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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열면 버스와 차들이 소란스럽게 떠들기 시작한다.
오늘은 휴일인데 서울은 꽤나 시끄럽다.
다들 왜 이리 바쁘게 사는지... 어지럽다.
창문을 열면 새들이 소란스럽게 떠들고
오늘은 휴일인데 전원은 꽤나 시끄럽다.
다들 왜 이리 바쁘게 사는지... 고맙기만 하다.
이곳은 하루하루 힘들지만
저곳은 하루하루 고맙기만 하다.
항상 캠핑 가면 눈을 뜨는 아침이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눈을 뜨기 전에 들려오는 새소리
반짝반짝 빛나는 햇빛
청량하고 맑은 공기
이 모든 환경과 기운이 너무도 좋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오길 잘했다.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으니... 너무 감사하기만 하다.
그렇게 유유자적 전원의 삶을 살고 싶다.
바쁜 곳을 떠나 나만의 공간으로 나의 삶을 만들어가고 싶다.
한 번뿐인 나의 삶을 내가 원하는 곳에서 누리며 살고 싶다.
도심에 있어야 하는 수만 가지의 이유가 있다.
하지만 전원에 살고 싶다는 단 하나의 이유로 거기로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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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하루하루 전원생활을 준비할 생각이다.
위치를 정하고 땅을 살지 전세를 살아볼지 하나하나 공부하며
차근차근 배워나갈 생각이다.
나 이렇게 전원생활을 시작했다고 기록에 남길 것이다.
훗날 이 기록을 보며 웃음 지을 때를 생각하며
이렇게 첫발을 내디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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